[신아모닝] 30일, 김택진 구할 카드 나올까…리니지W로 과금 파괴 초점
[신아모닝] 30일, 김택진 구할 카드 나올까…리니지W로 과금 파괴 초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9.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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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8월 열린 리니지W 공개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행사 유튜브 캡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 8월 열린 리니지W 공개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행사 유튜브 캡쳐]

오늘(30일) 김태진 대표가 엔씨소프트의 게임 과금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깜짝 카드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 대표는 지난달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 이후 한 달 넘게 맹비난을 받았다. 위기에 몰린 만큼 오늘 스스로를 구해낼 특단의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엔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리니지W 공식사이트를 통해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방적 발표가 아닌 이용자들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 형태로 이뤄진다.

김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 만큼 철저하게 이용자들 위주에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8월 리니지W 첫 행사 이후에 궁금해 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추가로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에 앞서 이용자들의 사전 질문을 받았다”며 “답변 형태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발표할 내용에 대해선 철저히 함구했다. 그만큼 깜짝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또한 중대한 발표인 만큼 김 대표의 전면 등장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전략게임 등 대작게임 공개행사 엔 경쟁 게임사 오너들과 달리 항상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다만 오늘 행사는 같은 게임으로 두 번째 열리는 행사인 만큼 참석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러나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가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김 대표가 얼굴을 안 내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직접 답변하는 자리에는 나타나지 않더라도 행사 인사말이나 중요내용에 대해선 잠시라도 언급하기 위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늘 열리는 행사는 이례적이란 평가다. 주요 대작의 경우 공개행사 이후 출시 때 맞춰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지만 이번 리니지W는 공개행사를 진행 한지 약 1개월 여만에 또다시 마련됐기 때문이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추석연휴에 앞서 사내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다.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오늘 그 첫 번째 변화의 모습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불만을 표출했던 과금 구조를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동안 엔씨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았던 고액 결제 유도 방식에서 벗어난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과금 구조를 리니지W에 첫 적용하는 방식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그동안 과금을 위한 R&D(연구개발)에 더 많은 신경을 써왔던 만큼 앞으로는 개발에 투입해야 할 R&D에 더 집중하는 다짐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금 R&D 대신 신장르의 과감한 변신과 경영진의 쇄신 발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김 대표가 내세운 ‘글로벌 진출 숙원’도 오늘 발표에 따라 가능이 점쳐질 전망이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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