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수출 기업을 위한 355조 원의 무역 금융 공급과 수출 기업 세정 연장 등 경영 환경 개선 대책이 포함됐다. 

정 부회장은 "이번에 발표된 정책을 통해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들의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각국 첨단 미래 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강화, 킬러 규제 해소, 노동시장 선진화 등 경영 환경 개선 대책은 수출 산업 경쟁력 및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무협도 올 한 해 수출 애로 타개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수출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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