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4] 무협, CES 주관기관 'CTA'와 협업 논의
[CES2024] 무협, CES 주관기관 'CTA'와 협업 논의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1.1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만기, 게리 샤피로 회장 화상 면담…넥스트라이즈에 연사로 초청
한국무역협회 로고.
한국무역협회 로고.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2일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전시 산업 분야 협력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무역협회와 자회사 코엑스(COEX)는 한국의 대표적 전시회 주최자 및 전시장 운영자로서 향후 CTA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CES에는 한국 HD현대를 비롯 퀄컴, 빈패스트, 나스닥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등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특히 800여개에 이르는 한국 혁신 기업이 대거 참여해 한국과 미국‧유럽‧중국 주요 기업을 연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2019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를 개최하고 있다”며 “CES와 함께 혁신상 공동 기획, 전시 정보 및 경험 공유 등 양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올 6월 개최될 ‘넥스트라이즈(NextRise)’ 전시에 샤피로 회장을 연사로 초청했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한국은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 중 하나”라며 “전시회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 다수가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기업들은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의 협력제안은 향후 양측 협력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향후 검토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무역협회는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등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