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덕근, 경제6단체장 소통 시작.. 첫 행보 무협 구자열 PICK
산업부 안덕근, 경제6단체장 소통 시작.. 첫 행보 무협 구자열 PICK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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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정책 최우선, 민·관 협력 강조…"지원사업 차질없이 진행"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과 면담을 나누고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과 면담을 나누고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경제 6단체 릴레이 소통을 무역협회에서 시작했다.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이 10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구자열 무협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수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확실한 우상향 기조를 위해 민·관의 소통과 협력이 바탕이 돼야한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 

안 장관은 "올해도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무역금융 355조원, 수출 마케팅 1조원 등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회장은 "안 장관은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국제 통상 전문가로 우리 산업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한국무역협회도 수출 회복 모멘텀이 장기적 산업 경쟁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무역협회 방문을 시작으로 남은 5개 경제단체와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정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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