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과 비교해 3%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거래량이 9% 줄며 감소세를 이끌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거래량 5만7436건 대비 2.9% 적다.지역별로는 지방 거래량이 2만7057건으로 전월 2만9833건보다 9.3% 줄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거래량은 전월과 비교해 각각 7.6%, 4% 증가했다.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가 4만3300건으로 전월 4만3278건보다 0.1% 늘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은 1만

대전시는 지난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LH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 및 추진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과 양치훈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팀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 등 22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대전시는 도안, 둔곡지구 등 준공 사업지역 내 미분양토지 분양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LH는 동구 소제지구 주거환경사업, 죽동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부동산 중개업이 암울한 모습이다. 지난달 신규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업 수는 공인중개사협회가 개·폐업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적다. 휴·폐업 수는 2022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달만 빼곤 매월 신규 개업 수를 넘겼다. 전문가들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양도세 감면 등 세금 완화책을 통해 거래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업 수는 744건으로 집계됐다.6월 공인중개사사무소 개업 수는 전월 889건 대비 16.3% 줄었고 전년 동월 968건과 비

지난 1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대응 방안의 성공 여부는 발표 내용이 얼마나 불안한 시장의 수요자들 마음에 울림을 줘서 '급하게 집을 안 사고 기다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느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여러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다시 물어봤다. "발표 내용 기억이 납니까? 이제 집 안 사고 기다리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나요?"답은 "아니요"였다. 왜 어렵게 만든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 대응'이 불안한 시장 심리에

경기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와 부가세인 지역자원시설세 및 교육세를 포함하여 12만여 건에 292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 9월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한시 적용이었던 1세대 1주택 세율특례가 2026년까지 연장되었고, 과세표준 상승을 제한하는 과표상한제를 도입하여 재산세 주택분에 대한 세부담을 완화했다.‘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

경기 수원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588억원을 부과했다.6월1일 기준으로 주택·건축물을 소유한 자는 재산세를 납부해야한다. 납부 기한은 7월16일부터 31일까지다.올해부터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가 시행돼 주택 재산세 부담이 완화됐다. 과세표준상한제는 과세표준이 작년 공시가격보다 5% 이상 오르지 않도록 공시가격을 관리해 재산세 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율 특례(주택 재산세 세율 0.05%P 인하)는 2026년까지 한시 적용

전북 군산시는‘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입주할 민간기업 모집에서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이 우선 협상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전량 분양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군산시가 마른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조성 중인 단지로 군산시는 새만금국가산업 단지내 사업 부지중 약 13만3,000㎡(약4만평)에 달하는 부지를 새만금청으로부터 군산시가 관리기관으로 위임받아 진행중이다.현재 공공용지 1만평에는 R&D 식품연구, 스마트팩토리,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석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평균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0.4p 오른 83.4로 집계됐다.분양전망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관점에서 분양이 계획됐거나 추진 중인 단지에 대한 사업 여건을 100을 기준으로 조사한 지표다. 지수가 기준점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낮으면 그 반대로 해석한다.이 지수는 올해 1월 상승 전환한 후 두 달 연속 올랐다가 3~4월에는 하락했다. 이후 5월부터 이달까지 석 달 연속 오름세

5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5000건을 넘기며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7436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거래량 5만8215건과 비교해 1.3% 적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만7603건으로 한 달 전 2만7124건 대비 1.8% 많았다. 특히 수도권 중 서울 거래량은 전월 7898건보다 6.9% 늘어난 8445건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주택 거래량은 2만9833건으로 전월 3만1091건보다 4% 줄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대구시는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기존 공급물량 제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정책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지역 주택정책을 추진토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주택공급 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구시가 컨트롤타워로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대구시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상업지역 주거 용적률 제한, 거주자 우선 공급제 폐지,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전면 보류했다. 중앙정부 관련 부처에 주택정책 권한

대전 유성구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정비 및 단속 강화를 추진한다.현수막은 다른 광고수단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적발된 불법현수막 가운데 80% 이상이 아파트 분양광고일 만큼 미분양 사업장의 불법현수막이 증가하고 있다.이로 인해 도시경관이 저해되고 불편신고도 증가하고 있어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상시 및 주말 정비를 실시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불법현수막의 부착을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현행 옥외광고물법 상 단일 업체에

정부가 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풀고 투자 대상을 늘린다. 개발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리츠를 도입하고 헬스케어와 테크·기업 자산에 대한 투자를 허용한다.국토교통부는 1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리츠(REITs)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리츠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얻은 이익을 나눠주는 부동산투자회사다. 국내에는 지난 2001년 도입됐다.국토부는 국내 리츠 시장 규모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높은 배당으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공공분양주택을 추가 공급할 경우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도계위 심의 없이도 정비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착공 전 공공지원 민간 임대 리츠 사업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인정 범위를 개선하고 이미 착공한 현장도 3년간 인정 범위 내에서 공사비 한시 조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치'를 발표하고 원활한 주택사업을 저해하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

국토부가 건설·금융업계와 리츠 활용 PF 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계는 미분양 CR리츠 사업성 개선을 위해 모기지 보증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시 여의도 한국리츠협회에서 건설·증권·자산운용업계와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28일 국토부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고자 '미분양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도입하고 미분양 위험 등으로 브리지 단계에서 멈춰 선 분양 목적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을 '공공지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4일 IBK기업은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미분양 물량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건설사들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구도시개발공사의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 지역 소재 중소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총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이 지방을 중심으로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4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평균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0.1p 오른 83으로 집계됐다.분양전망지수는 아파트 공급자 관점에서 분양이 계획됐거나 추진 중인 단지에 대한 사업 여건을 100을 기준으로 조사한 지표다. 지수가 기준점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낮으면 그 반대로 해석한다.이 지수는 올해 1월 상승 전환한 후 두 달 연속 올랐다가 3~4월에는 하락했다. 이후 5월부터 이달까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4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과 비교해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거래량이 30% 가까이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만821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거래량 5만2816건과 비교해 10.2% 많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만7124건으로 전월 2만2722건 대비 19.4% 많고 수도권 중 서울 거래량은 7898건으로 전월 6098건과 비교해 29.5% 증가했다. 지방 주택 거래량은 3만1091건으로 전월 3만94건보다 3.3% 많아졌다.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금융당국과 관계기관 등은 내달 초까지 대주단 협약 개정, 공동대출 조성, 한시적 규제완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PF 정상화를 위한 사업성 평가도 7월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은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14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과 관련해 세부방안별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건설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민간아파트 ㎡당 분양 가격 전국 평균치가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으로 미분양 위험이 커져 장기적으로 건설사의 주택 공급이 위축하고 가격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22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 가격은 56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대비 0.89% 높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선 17%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째 오름세다.전문가들은 민간아파트 공급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건설사의 주택사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