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주택 매매량' 4만3033건…전월보다 13%↑
1월 '전국 주택 매매량' 4만3033건…전월보다 13%↑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2.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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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은 2% 증가한 6만3755호
서울시 여의도 아파트 단지.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여의도 아파트 단지. (사진=신아일보DB)

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보다 13.1% 늘어난 4만3033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2% 증가한 6만3755호로 집계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03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거래량 3만8036건 대비 13.1% 많고 1년 전 거래량 2만5761건보다 67% 급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1만7608건으로 전월보다 16.7%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지방 매매량은 전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8%, 64.4% 많은 2만5425건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만2111건으로 전월 대비 19.2%, 작년 동월보다 80% 많아졌다. 비(非)아파트 거래량은 1만922건으로 전월 대비 1.6% 줄었지만 작년 동월로는 37.9% 증가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4만7622건으로 전월 21만1403건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 21만4798건보다도 15.3% 늘었다.

수도권 거래량이 16만2958건으로 전월보다 20.1% 증가했고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15.7% 많다. 지방은 8만4664건으로 전월과 1년 전보다 20.1%와 14.4%씩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12만1320건으로 전월 대비 10.3%,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씩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한 달 전 대비 24.5%, 작년 동월보다 16.9% 많은 12만6302건으로 집계됐다.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6만2489호 대비 2% 늘어난 6만3755호로 나타났다. 수도권 미분양이 1만160호로 전월 1만31호 대비 1.3% 증가했고 지방 미분양은 전월 5만2458호에서 2.2% 늘어난 5만3595호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1만1363호로 전월 1만857호와 비교해 4.7% 증가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