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업] 김연아·공유·김수현이 반한 '경량 패딩'…"가볍지만 따뜻하게"
[매치업] 김연아·공유·김수현이 반한 '경량 패딩'…"가볍지만 따뜻하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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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우먼 라인 확대·친환경 충전재 사용
디스커버리, 탈부착 플리스·편안한 착용감 강조
아이더, 충전재 삼출 방지 '튜브' 디자인 적용

유통산업은 다른 업종보다 소비자들과 심리적·물리적 접점이 넓고 친숙하다. 소비 트렌드에 따른 변화 속도 역시 빠르다. 기업들이 제품·브랜드·마케팅·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쥘 수 있고 뺏길 수도 있다. 경영 리더십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업종이다. 신아일보는 기획 섹션 ‘매치업(Match-up)’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유통 전반에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장을 주도하는 맞수 기업들을 집중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뉴발란스×김연아 '2023 뉴발란스 액티브 다운' 캠페인 화보. [사진=이랜드]

최근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실용성과 보온성을 갖춘 경량 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감성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기능성을 강조한 경량 패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아이더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올 F/W(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경량 패딩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랜드가 전개하는 뉴발란스(NEW BALANCE)는 앰버서더 김연아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다운’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뉴발란스 액티브 다운은 기존 ‘공용(UNI)’라인에서 ‘우먼(WOMEN)’라인으로 확대됐고 두께, 기장, 디자인, 핏, 컬러 등 선택폭도 넓어졌다. 대표 제품은 △라이트 경량 구스다운 △숏 구스다운 △우먼스 액티브 플라워 숏 다운 △액티브 구스 롱 다운 등이다.

또 친환경 충전재인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솜털 80%, 깃털 20%)’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2023 F/W 경량패딩 컬렉션' 화보. [사진=F&F]

F&F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공유, 김고은과 F/W 시즌 경량 패딩 컬렉션을 선보였다.

맨 라인에서는 넥라인에 탈부착 가능한 플리스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디하스 카라넥 구스다운 경량패딩’과 스트레치 소재의 ‘리스턴 컬러 블럭 중경량패딩’을 새롭게 내놨다. 여유로운 실루엣을 살린 ‘픽토르 U 경량패딩’도 있다.

우먼스 라인의 ‘벨라 튜브 여성 경량 숏패딩’은 다이아몬드 튜브 퀼팅 패턴과 세미 오버핏이 적용됐다. 유러피안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내구성·경량성·보온성을 높였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은 물론 포멀한 비즈니스 캐주얼, 일상복으로 착용 가능하다.

크로플(CROIFFLE) 경량 다운. [사진=아이더]

아이더는 사각 튜브 디자인의 ‘크로플(CROIFFLE) 경량 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크로플 경량 다운은 콜드 스폿(냉점)을 줄이고 충전재 깃털이 빠져나오는 삼출(滲出)을 방지하는 튜브 방식이 적용됐다. 봉제선이 적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것을 줄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준다.

대표 제품인 ‘크로플 다운 자켓’은 남성용 2종(스텐드넥·U넥)과 후드 탈부착이 가능한 여성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베스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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