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듯하면서도 좀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2023년에도 매주말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며 △알림장 △가전&쿡커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10월3주 주차장은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의 신모델 공개부터 실판매 소식을 실었다. 기아는 최근 보급형 전기차 EV3·4·5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과 GV80 쿠페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예약을 예고했다.

◇ 기아 EV3·4·5 공개…“전기차 대중화 선도”

기아는 최근 ‘EV3·EV4’ 콘셉트, ‘EV5’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EV 시리즈는 3~5만달러대 보급형 중저가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의 선봉역할을 한다. EV5는 외장이 대담하고 각진 정통 SUV 형태로 구현됐다. 실내는 정통 SUV에 걸맞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고객의 경험을 확장시켜 줄 다채로운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EV3·4 콘셉트는 실내외를 깔끔하고 미래지향적 구조로 디자인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EV3는 내년 상반기, EV4는 내년 말, EV5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쿠페 출격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정식 출시했다. GV80은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7만 대를 기록한 제네시스의 대표 SUV다. 이번에 출시된 GV80은 3년9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전작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GV80는 △어스브라운 △보르도브라운 △글래이셔 화이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5종의 내장 컬러로 운영된다.  GV80 쿠페는 GV80에 쿠페형 디자인을 추가해 실용성과 날렵함을 강조했다. 색상은 쿠페 전용인 베링 블루를 포함한 총 13종의 외장 컬러로 운영된다.

◇ BMW코리아,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예약

BMW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사전예약 개시를 최근 알렸다. BMW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2024년형 라인업에 다양한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사양을 구성했다. 뉴 i7의 라인업엔 최고출력 659마력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 455마력 후륜구동 모델인 ‘뉴 i7 eDrive50’ 및 ‘뉴 i7 eDrive50 리미티드’가 추가된다. 내연기관 라인업에서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740i xDrive’ 및 ‘뉴 740i xDrive 리미티드’와 디젤 모델인 ‘뉴 740d xDrive’도 포함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도 2024년형 모델로 출시된다. 또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나온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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