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3월 4주, '2023 서울모빌리티쇼' 열전…기아 외 4가지 자동차
[주차장] 3월 4주, '2023 서울모빌리티쇼' 열전…기아 외 4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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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듯하면서도 좀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2023년에도 매주말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며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 ‘EV9’. [사진=기아]

3월4주 ‘주차장’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신차 소식이 담겼다. 기아는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EV9’ 실차를 전시한다. 쌍용자동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선보인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의 첫 수소연료전지차 ‘BMW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ID. 2all 콘셉트카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EV9’ 실차 전시

기아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 실차를 전시한다. EV9은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돋보인다.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과 대형 SUV의 웅장함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실내는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로 바닥이 평편하고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쌍용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토레스 EVX’ 선봬

쌍용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한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했다.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이미지에 전기차를 뜻하는 EV와 SUV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해 지어졌다. 토레스 EVX는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했다.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 EVX’.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토레스(TORRES) EVX’. [사진=쌍용자동차]

◇BMW-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 전시

BMW 그룹 코리아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의 첫 수소연료전지차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불어 BMW 첫 소형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iX1’과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을 비롯해 ‘i4 M50’, ‘iX M6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을 전시한다. 또 왜건형 고성능 모델 ‘뉴 M3 투어링’, ‘뉴 X7 M60i’, 고성능 플래그십 쿠페 모델 ‘M850i 그란 쿠페’ 등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정판 순수전기 모델 ‘미니(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 ‘R 18 100 Years’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기존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하면서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더욱 낮고 넓은 비례감을 구현했다. 외장은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내장 역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을 운영한다. 더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폭스바겐- ‘ID. 2all’ 콘셉트카 세계 첫 공개

폭스바겐은 ID. 2all 콘셉트카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ID. 2all은 전륜구동으로 최대 주행거리 450킬로미터(㎞), 트래블 어시스트, IQ.라이트, 지능형 EV 루트 플래너 등 혁신적 기술과 함께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담긴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ID. 2all 콘셉트카를 통해 2만5000유로(약 3470만원) 이하의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를 처음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인 ID. 2all의 양산 버전은 새로워진 MEB 엔트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오는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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