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12월3주 ‘주차장’은 연말 국산·수입 신차 출시 소식이 담겼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을 출시했다. BMW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선보였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스포츠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GTI’를 내놨다. 신차 출시 외에도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진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데이트, 기아의 ‘2022 서울라이트 DDP’ 참가 소식이 있다.

◇제네시스- ‘2023 GV60’ 출시

제네시스는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을 출시했다. 2023 GV60은 사람과 차량을 교감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기술인 페이스 커넥트를 전체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문을 잠금·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네시스는 2023 GV60에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실내 V2L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U) 무선(OTA)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화했다.

◇BMW-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BMW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럭셔리 감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뉴 7시리즈의 모든 모델에는 앞·뒤 좌석 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된다. 또 7시리즈 처음으로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7’이 라인업에 추가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 ‘뉴 740i s드라이브’를 선보인다.

◇재규어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

재규어 랜드로버는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도(Degree)당 3만3000뉴턴미터(Nm)의 비틀림 강성을 지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브랜드 처음으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출시

폭스바겐은 골프 GTI의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골프 GTI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7.8킬로그램미터(㎏·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하도록 했다. 신형 골프 GTI에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리터(ℓ)당 복합 11.5킬로미터(㎞), 도심 10.1㎞, 고속 13.9㎞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진출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 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행된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킬로와트(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다. 한 번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르노차-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데이트

르노차는 ‘XM3’, ‘SM6’, ‘르노 조에’, ‘르노 캡처’ 등 자사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FOTA(Firmware 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 차량의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한해 진행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용자 안정성 개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홈 화면 상단에 바로가기 버튼 추가) △시스템 알림 개선 등이다.

◇기아- ‘2022 서울라이트 DDP’ 참가

기아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2 서울라이트 DDP에 참가한다. 2022 서울라이트 DDP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다. 올해는 ‘우주적 삶’을 주제로 DDP 222미터(m) 외벽 전면에 이미지를 투사해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사전 예약이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머릿속 작은 우주공간’으로 재구성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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