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저수지에 3일 헬기 1대가 추락한 가운데 혼자 탑승했던 기장은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수중에 잠겨 있던 헬기 기체 안에서 수색 중이던 기장(60대, 남성)을 발견, 인양에 나섰다. 인양 작업은 약 30분∼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숨진 기장의 인양 작업이 완료되면 당국은 중장비 등을 활용, 기체를 인양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이날 오전 11시8분경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 저수지에 민간 헬기 1대가 물 속으로 추락했다는 신고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부 장관을 역임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말했다.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블랙리스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엔 “블랙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별도의 수사나 조사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2008년 문체부 장관으로 근무할 때 기관장 사퇴 종용 유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전 정부에 임명된 기관장들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고발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겅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고발인인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7월25일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 도시건설 A국장을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고발장에 전 군수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A국장을 당시 과장에서 국장으로 승진 발령(직권남용)했다

경기 포천시에 있는 한 저수지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기장 1명이 탑승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당초 추락한 헬기에는 기장 등 2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장 1명(60대 남성)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사고 헬기는 완전히 저수지 물 속에 잠긴 상태로, 저수지 깊이는 수심 10∼13ｍ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잠수부 2명을 포함한 수색 인원 67명과 장비 26대를 동원, 실종자와 헬기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깊은

[신아일보] 이종범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해양 방류를 앞두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도쿄전력이 2차 방류를 위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을 3일 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24일 1차 방류를 시작했다. 9월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한 뒤 약 1km 길이의 해저터널로 보내 처분했다. 1차 방류 후 우리 정부 전문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3명)들이 후쿠시마 현지에 가 진행한 설비점검에서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방류 일

최근 5년간 비만 및 당뇨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4년새 비만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 중 △중학생(13~15세) 환자는 약 3배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 2.4배, 고등학생(16~18세)은 2.3배 증가했다.‘2형 당뇨병’ 진료를 받은 초등학교 고학년 환자는 1.6배, 중학생 환자는 1.7배 늘었다.초등학교 저학년

충남 보령 해상에서 밀입국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선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 중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시53분 신흑동 남서방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일부 승선원이 도주해 보령해양경찰이 군과 함께 해상 추적하고 있다. 육상에서도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선박에 타고 있던 인원은 20여명으로 상당 수는 붙잡혔지만 일부는 도주했다. 선박과 승선원의 정확한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잡힌 승선원을 상대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화요일인 3일 구름많고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겠다"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내외다. 낮밤 기온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8도, 춘천 12.1도, 강릉 15.6도, 인천 16.6

2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이 원활하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다만 수도권에 가까워질수록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구체적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갈분기점 2㎞ 구간과 안성분기점 7㎞ 구간이 정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부터 화성휴게소까지 8㎞ 구간과 운산터널 4㎞ 구간 내 차량의 속도가 더디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천IC 4㎞ 구간, 일죽 5㎞ 구간, 증평 2㎞

다음이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응원페이지 논란으로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다음 스포츠는 2일 ‘최근 클릭 응원 취지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불필요한 오해를 주고 있어 당분간 서비스가 중단된다. 하반기를 목표로 게임센터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클릭 응원’은 다음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응원할 수 있도록 로그인이나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해온 서비스다.이번 서비스 중단은 전날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인 한중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2-0으로 승리한 가

10대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 600개에서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건수가 11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마라탕, 떡볶이,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매장 수 대비 각 20%, 11%, 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라탕 프랜차이즈의 경우 2018~2023년 6월 상위 8개 브랜드 매장 600개

해마다 평균 20명 안팎의 경찰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총 105명의 경찰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해마다 평균 20명 안팎의 경찰 공무원이 자살한 셈이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16명, 2019년 20명, 2020년 24명, 2021년 24명, 2022년 21명이다. 올해는 7월까지 15명이다.지난 5년간 경찰관이 정신건강 등의 문제로 총기를 회수당한 사례도 53건이었다. 전

올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는 최대 18.2%, 휴게소 매출은 5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87만대로 집계됐다.지난해 추석 연휴(9월9~12일)의 555만대와 비교해 5.8% 증가한 수치다.일별로는 추석 당일인 29일이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 5.1% 늘어난 총 652만대로 조사됐다. 이어 9월28일(581만대), 9월30일(576만대), 10월1일(5

최근 5 년간 뺑소니 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례가 2만 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폭·보복운전으로 면허가 취소·정지된 사례도 4만3000건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모두 1만 967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 2018년 4262건 △ 2019년 3660건 △ 2020년 4149건 △ 2021년 3807건 △ 2022년 3801건으로 월평균 32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2일 오후1시30분 기준 귀경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 7킬로미터(㎞), 영동1터널 3㎞, 비룡분기점~대전 7㎞, 청주~옥산 7㎞, 안성휴게소~오산 6㎞, 수원 3㎞, 양재~반포 7㎞ 등의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이 중 옥산 부근에서는 대형버스 사고 처리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는 승용차 사고로 각각 차가 막히고 있다.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와 신갈분기점~수원 2㎞ 구간만 정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동서천분기점 7㎞, 서평택분기점~발안 5㎞, 화성휴

국내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징 높은 가운데, 국가의 금전 지원이 노인들의 우울감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일 '2023년 한국복지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노인 다차원적 빈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전소득의 조절적 역할에 관한 탐색적 연구(가톨릭대학교 송치호)' 논문에 따르면 3년간 패널 조사에 응답한 65세 이상 노인 3636명에 대해 소득·주거·의료·교육 등 4가지 차원의 빈곤 여부와 우울감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된다.서울시는 오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요금 조정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800원, 500원으로 각각 80원, 50원 오른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이 조정되는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

경북 울릉군의 거북바위가 무너지면서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56분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캠핑을 하던 관광객 4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으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된다"며 "경고 표시가 있는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신아일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