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하우스⑦] HC '오드 아담한' vs 락앤락 '원형 인덕션'
[찐하우스⑦] HC '오드 아담한' vs 락앤락 '원형 인덕션'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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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부엌 선점 '1구 인덕션' 대결…'안전' vs '디자인'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하우스> 일곱 번째 승부는 ‘1구 인덕션’ 대결이다.

HC ‘오드 아담한 1구 인덕션’. [사진=HC]
HC ‘오드 아담한 1구 인덕션’. [사진=HC]

국내 주방용품업계 강자 HC(해피콜)와 락앤락이 '1구 인덕션' 시장을 두고 경쟁이다. 700만명에 육박한 1인 가구 소비자와 연말 스몰파티 트렌드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13일 주방업계에 따르면, HC와 락앤락은 1인 가구 증가세에 주목, '1구 인덕션' 제품을 강화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1인 가구는 716만6000가구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이는 전체 가구 중 33.4%에 달한다. 

◇HC ‘오드 아담한 1구 인덕션’- 아담 가전 시리즈 중 월 판매량 '3위'…5중 안전

HC(해피콜) ‘오드 아담한 인덕션’은 HC가 MZ세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소형 주방 가전 라인에 속한 1구 원형 인덕션 레인지다. 오드 아담한 가전 시리즈는 출시 후 월 평균 500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중 인덕션은 월 판매량에서 3∼4번째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C ‘오드 아담한 인덕션’은 1단계 200와트(W)부터 5단계 1000와트까지의 화력 설정, 최대 99분의 타이머 설정, 안전 잠금 기능인 ‘차일드락’ 설정도 가능하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동 용기 자동 용기 감지 △과전압 감지 △저전압 감지 △센서 이상 감지 △과열 방지 등 5중 안전 기능과 과열 방지를 위한 쿨링팬·바닥과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갖췄다.

HC 관계자는 “인덕션 판매량은 대량 발주 이슈가 있는 달을 제외하곤 비교적 큰 변동이 없지만 연말은 평소 대비 3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지인들과의 모임이 많아 홈파티 등을 즐기는 시기적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락앤락 ‘원형 1구 인덕션’- 판매량 85% 증가…99분까지 안심타이머 기능 

락앤락 ‘원형 1구 인덕션’은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가전제품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 9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했다.

락앤락 ‘원형 1구 인덕션’ 데꼬르 IH 화이트 에디션. [사진=락앤락]
락앤락 ‘원형 1구 인덕션’ 데꼬르 IH 화이트 에디션. [사진=락앤락]

락앤락 ‘원형 1구 인덕션’은 다이얼 조작형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1분에서 99분까지 조절하는 안심 타이머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요리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전원 △예약 타이머 △잠금 △파워·온도 조절 버튼을 터치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락앤락은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설계를 중시했다. 용기는 상판 크리스탈 글라스 중앙에 올바르게 올려져 있을 때만 작동하는 감지 기능을 갖췄다. 바닥판 지지대는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냉각 쿨링 팬은 과열을 방지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은 주방에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며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식탁에 요리의 온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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