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하우스⑨] 코렐 '최고심' vs 글라스락 '브레드이발소'
[찐하우스⑨] 코렐 '최고심' vs 글라스락 '브레드이발소'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5.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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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컬래버 에디션' 대결…플레이팅 관심 MZ세대 공략

‘찐’은 사전적 의미로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찐’을 내세워 산업계 라이벌 제품 및 서비스에서 ‘진짜’를 찾아주기로 했다. 2022년 5가지 타이틀로 진행한 ‘찐 시리즈’를 올해는 업종을 국한하지 않고 보다 확대시켰다.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찐’ 라이벌 업종 제보를 받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찐’ 코너를 통해 ‘진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찐하우스>의 아홉 번째 승부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식기'다.

‘코렐X최고심 컬래버’ [사진=코렐브랜드]
‘코렐X최고심 컬래버’ [사진=코렐브랜드]

주방업계 컬래버레이션 열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렐과 글라스락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션 협업을 통한 ‘이색 컬래버’ 제품으로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팅에 관심이 커진 MZ세대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코렐X최고심’- 한 달간 품절 사태…아시아 판매 확대 '확정'

코렐 브랜드의 테이블웨어 코렐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작가와 손을 잡았다. 코렐은 최고심 작가 특유의 귀엽운 캐릭터와 응원 메시지를 총 17종의 다양한 그릇에 담아냈다. 또 ‘잘 먹고 잘 살자’, ‘즐거운 인생’ 등 문구를 코렐브랜드 처음으로 한글 패턴으로 적용했다.

코렐과 ‘최고심’ 컬래버 제품은 지난 1월 1차 오프라인 출시 후 입고 제품이 지속적으로 95% 이상 판매되면서 한 달 내내 품절 사태를 겪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국내에서의 성과와 인기를 발판삼아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 판매 확대를 결정했다. 코렐에서 만든 첫 한글 패턴 제품이 아시아 소비자를 곧 만날 예정이다.

코렐 관계자는 “‘최고심’ 컬래버 제품은 재고 확보 시점과 구매처를 묻는 다이렉트 메시지(DM)과 홈페이지 문의사항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제작 물량을 늘리고 자사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글라스락X브레드이발소’- 소비자 1만2000명 실시간 관심 'UP'

SGC솔루션 글라스락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했다. ‘브레드이발소’는 지난 2019년 첫 방영한 코미디 시트콤이다.

‘글라스락X브레드이발소 컬래버’ [사진=SGC솔루션]
‘글라스락X브레드이발소 컬래버’ [사진=SGC솔루션]

글라스락과 ‘브레드이발소’ 컬래버 제품은 △브레드 접시 △촉촉한 햇밥용기 △조각피자 보관용기 △스트로우캡 머그 △시리얼 머그 등 유리용기 제품 5종과 텀블러로 구성됐다. 특히 메인 상품인 ‘브레드 접시’는 대표 캐릭터인 식빵이 연상되는 모양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신제품 론칭 기념 ‘네이버 쇼핑라이브’ 당시 1시간 동안 약 1만2000명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했다. ‘좋아요’는 4만2000건에 달했다. 글라스락 관계자는 “론칭 방송 이후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테고리에 인기상품으로 등록됐다”며 “애니메이션과 주방용품 간 이색 컬래버로 신규 소비자가 대거 유입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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