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하우스⑩] 글라스락 '눈금 이유식' vs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
[찐하우스⑩] 글라스락 '눈금 이유식' vs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5.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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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내열유리 '이유식 용기' 대결…안전성·편의성 '막상막하'

‘찐’은 사전적 의미로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찐’을 내세워 산업계 라이벌 제품 및 서비스에서 ‘진짜’를 찾아주기로 했다. 2022년 5가지 타이틀로 진행한 ‘찐 시리즈’를 올해는 업종을 국한하지 않고 보다 확대시켰다.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찐’ 라이벌 업종 제보를 받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찐’ 코너를 통해 ‘진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찐하우스>의 열 번째 승부는 영유아 필수품 ‘이유식 용기’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 [사진=SGC솔루션]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 [사진=SGC솔루션]

국내 투톱 밀폐용기 글라스락과 락앤락이 영유아 자녀를 둔 소비자를 겨냥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글라스락과 락앤락은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잡은 고품질 내열유리 소재 이유식 용기 시장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 누적 판매량 2800만개

글라스락은 SGG솔루션의 자체 독자기술인 ‘템퍼맥스’를 적용한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템퍼맥스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견디는 내열성을 갖춘 유리다. 열과 충격에 강해 냉장·냉동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열원에도 활용 가능하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는 눈금 표기로 계량이 용이하다. 글라스락은 영유아 연령을 고려해 △초기부터 중기 이유식에 좋은 원형 160밀리리터(㎖) △중기부터 후기 이유식에 좋은 정사각 210㎖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쓰는 270㎖ 등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갖췄다. 용량과 상관없이 같은 모양 제품은 뚜껑 호환도 가능하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는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800만개(2022년 2월 기준)를 돌파했다. 글라스락 관계자는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안전하고 건강한 이유식 용기”라며 “현재 북미, 유럽, 중국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말했다.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 1∼2세대 판매량 42%↑

락앤락은 영하 20도부터 4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안심 내열유리 소재의 ‘바로한끼 이유식’ 시리즈를 앞세운다.

락앤락 바로한끼 더 편한 이유식 용기. [사진=락앤락]
락앤락 바로한끼 더 편한 이유식 용기. [사진=락앤락]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은 △첫 이유식 용기(원형·정사각) △더 커진 이유식 용기 △더 안심 이유식 용기 △더 편한 이유식 용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더 편한 이유식 용기’는 3세대 버전이다. 여닫기 쉽도록 회전하면서 밀어내는 방식의 스크류 밀폐캡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눈금은 10㎖마다 표기돼 아이가 먹는 양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락앤락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 시리즈는 2022년 판매량 기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1세대와 2세대 제품은 모두 지난해 상반기 락앤락몰 판매 인기품목 7위, 8위를 기록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휴대하기 간편한 카키 색상 215㎖ 사이즈와 생후 12∼15개월 이유식 완료기 아이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베이지 색상 280㎖ 사이즈 두 가지로 출시됐다”고 소개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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