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하우스②] 해피콜 '플렉스팬' vs 테팔 '매직핸즈’
[찐하우스②] 해피콜 '플렉스팬' vs 테팔 '매직핸즈’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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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 '프라이팬' 승부…다양성vs편의성 대결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하우스>의 두 번째 승부는 주방 필수 아이템 ‘프라이팬’ 대결이다.

해피콜 플렉스팬 롤리팝 IH 라벤더. [사진=해피콜]
해피콜 플렉스팬 롤리팝 IH 라벤더. [사진=해피콜]

주방용품업계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섰다. 주방 필수용품 프라이팬의 주요 소비층이 ‘전업주부’라는 기존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한 전략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피콜과 테팔은 프라이팬에 파스텔 색상을 입히고 탈부착 손잡이로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대결을 펼친다.

◇해피콜 ‘플렉스팬’- 색상‧크기 취향대로 선택월 3만개 출고

해피콜 ‘플렉스팬’ 시리즈는 신제품 태스크포스팀(TFT)과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밀레니얼 커미티’가 의기투합해 출시한 야심작이다.

플렉스팬은 프라이팬, 궁중팬, 한손 냄비로도 두루 활용 가능한 다용도 멀티팬으로 1인 가구부터 자취생, 사회초년생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내부는 슈퍼 논스틱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해피콜은 최근 2가지 크기 플렉스팬을 모두 덮을 수 있는 실리콘 유리 뚜껑을 출시해 플렉스팬 시리즈를 강화했다.

해피콜 플렉스팬 시리즈는 △팬 외부에 파스텔 색상을 입힌 ‘플렉스팬 IH 롤리팝’ △제품 크기를 키운 ‘플렉스팬 IH 와이드’ △팬 안팎을 화사한 세라믹으로 코팅한 ‘플렉스팬 블랑 IH 와이드’ 등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피콜 관계자는 “플렉스팬 시리즈는 지난 2020년 론칭 후 월 평균 3만개 수준으로 출고되며 해피콜 대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며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테팔 ‘매직핸즈’- 탈부착 손잡이 자유자재10㎏까지 견뎌

테팔은 음식 조리부터 상차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직핸즈’ 시리즈로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한다.

테팔 매직핸즈. [사진=테팔]
테팔 매직핸즈. [사진=테팔]

테팔 매직핸즈는 탈부착 가능한 분리형 손잡이로 방금 만든 요리도 식탁으로 바로 옮겨 손쉽게 플레이팅할 수 있다. 손잡이를 떼면 오븐, 가스레인지 용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용 밀폐 뚜껑을 덮으면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보관할 수 있어 주방용품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자취생들에게도 유용하다.

손잡이가 분리돼 설거지가 간편하고 몸체를 차곡차곡 쌓아 정리하면 좁은 수납공간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매직핸즈 안심 손잡이는 10킬로그램(㎏)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손잡이 내부 3중 안전장치는 흔들림 없이 용기를 단단하게 고정해 더욱 안전하다. 테팔 관계자는 “스테인리스스틸 등 소재는 물론 레드, 브라운,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MZ세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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