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하우스①] 락앤락 '멀티스텐쿠커' vs 코렐 '인스턴트팟프로' vs 쿠첸 '플렉스쿡'
[찐하우스①] 락앤락 '멀티스텐쿠커' vs 코렐 '인스턴트팟프로' vs 쿠첸 '플렉스쿡'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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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쿠커' 차별화 대결…홈쿡 소비자 공략 확대

사전적 의미로 ‘찐’은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찐검승부’ 연재 2탄으로 ‘찐 시리즈’를 준비한다. ‘찐검승부’ 주제를 좀 더 구체화시켜 우리 가정생활에 맞춘 업종별 타이틀로 세분화했다. <찐에듀>, <찐하우스>, <찐차>, <찐게임>, <찐가전> 5가지 타이틀로 각 분야 최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한다. 매주 월요일 ‘찐 시리즈’ 코너를 통해 진짜 승자를 찾길 바란다.
<찐하우스>의 첫 번째 승부는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없이도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 대결이다.

락앤락 ‘멀티스텐쿠커’ [사진=락앤락]
락앤락 ‘멀티스텐쿠커’ [사진=락앤락]

생활·가전업계는 버튼 하나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가전제품 ‘멀티쿠커’ 주도권 경쟁을 펼친다. 집에서 직접 식사를 조리하는 ‘홈(home)쿡’ 증가에 힘입어 간편한 조리에 최적화한 멀티쿠커의 높아진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멀티쿠커 시장은 4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해 왔지만 앞으로 더 가파른 확장세가 전망된다. 락앤락, 코렐, 쿠첸은 다양한 복합 기능을 탑재한 멀티쿠커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층을 확대 공략한다.

◇락앤락 ‘멀티스텐쿠커’-그릴·전골팬 2종 구성

락앤락 ‘멀티스텐쿠커’는 그릴 팬(26㎝)과 전골 팬(4ℓ) 2종으로 구성돼 전골 요리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그릴 팬은 논스틱 코팅처리를 적용해 음식이 눌러 붙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전골 팬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내구성이 강해 고열이나 염분에 의한 변색 가능성을 줄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멀티스텐쿠커는 핫플레이트 구조로 단일 열선보다 빠르고 고른 열전달이 가능하다. 제품은 본체, 그릴 팬, 전골 팬, 유리뚜껑을 차례로 올릴 수 있는 적층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4가지 슬라이드식 온도조절 기능을 통해 요리에 적합한 온도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코렐 ‘인스턴트팟 프로’-10가지 조리·스마트 프로그램 탑재

코렐브랜드 ‘인스턴트팟 프로’는 5개의 사용자 설정 버튼에 자주 사용하는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파브(My Fav)’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멀티압력쿠커다. 가스레인지, 쿡탑, 인덕션, 오븐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코렐 ‘인스턴트팟 프로’ [사진=코렐브랜드]
코렐 ‘인스턴트팟 프로’ [사진=코렐브랜드]

인스턴트팟 프로는 압력요리, 찜, 볶음, 슬로우쿠커, 요거트, 디저트, 수비드 등 10가지 조리 기능을 갖췄다. 또 각 조리 버튼별로 조그다이얼을 돌려 조리 방법과 시간·온도·압력 등 28가지 요소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제품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내솥 분리와 세척이 간편하다. 부착된 실리콘 핸들은 음식을 볶거나 저을 때 내솥 회전이나 움직임을 방지한다.

◇쿠첸 ‘플렉스쿡’-136가지 글로벌 레시피

쿠첸 ‘플렉스쿡’은 한식부터 이탈리안, 스페인 등 총 136가지 글로벌 레시피를 탑재한 자동 조리 기반 멀티쿠커다. 이용자는 해당 레시피에 따라 단계별로 재료를 넣어 버튼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쿠첸 플렉스쿡은 힘과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SR모터 기반 블레이드(날)이 적용돼 재료를 따로 썰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쿠첸 ‘플렉스쿡’ [사진=쿠첸]
쿠첸 ‘플렉스쿡’ [사진=쿠첸]

제품은 쿠첸 고유 인덕션(IH) 기술을 적용해 섭씨 37도(℃)에서 120℃까지 5℃ 단위 정밀한 온도제어를 할 수 있다. 섬세한 화력 조절 기능으로 재료 본연 맛과 영양소를 유지하고 용기 전체에 골고루 열을 전달해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한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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