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TYM(옛 동양물산기업)이 수확철을 맞아 고성능 엔진 장착,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점으로 한 콤바인 2종을 홍보하고 있다.
24일 TYM에 따르면, 6조 콤바인 ‘CX6130VC’와 'HJ6135'는 공통적으로 엔진이 강력하고 편의성이 뛰어난 모델이다.
CX6130VC는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얀마’의 STAGE V 엔진을 탑재했다. 중저속 RPM 영역에서 동급 경쟁사 대비 높은 토크로 효율성이 높고 수확시간을 단축시켜 이모작이 가능하다. 또 탈곡 시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자동제어시스템’이 적용돼 곡물 손실이 적다. 탈곡부에는 1100밀리미터(㎜) 길이의 탈곡통과 2번 처리통을 추가 장착해 선별 능력을 높였다.
편리한 조작기능도 장점이다. 레버 하나로 예취부(작물 줄기 밑부분을 일정 높이로 절단하는 부분) 상승·하강, 좌우 선회, 방향 수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유압자동제어미션이 적용돼 작업 정밀성과 작업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HJ6135의 경우 동급 최강의 136마력 도이치 엔진을 채택했다. 수확속도는 2.04m/s로 빠른 편이다. 동시에 DOC(디젤산화촉매)를 장착해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 등 작업환경이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델은 습전(습기가 많은 논) 작업에 유리하게 설계됐고 CX6130VC와 마찬가지로 탈곡제동제어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긴급 정지 시 버튼을 누르면 탈곡통 커버가 자동으로 올라가 안전사고를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