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겨울철 '흰가루병' 예방 약제 주목
[친절한 농자재氏] 겨울철 '흰가루병' 예방 약제 주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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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시설재배작물 관리 '비반도 액상수화제' 농가 홍보
팜한농의 비반도 액상수화제. [사진=팜한농]
팜한농의 비반도 액상수화제. [사진=팜한농]

국내 최대 작물보호제 기업 팜한농이 겨울철 시설재배작물 관리에 필수인 흰가루병 예방에 효과적인 ‘비반도 액상수화제’를 농가에 알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이른 추위로 흰가루병 확산이 우려된 상황이다.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은 식물 잎과 줄기에 흰가루 형태의 반점이 생겨 흰가루병이란 이름이 붙었다.  

고추, 오이, 딸기를 비롯한 겨울철 농작물의 시설하우스는 생육관리를 위해 실내 온도를 15℃ 안팎으로 유지한다. 햇볕이 잘 들지 않고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결로가 생기다보니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쉽다. 흰가루병은 초기에 예방하지 못하면 작물 생육이 크게 불량한 것은 물론 고사 등 피해를 입게 된다. 

팜한농의 대표 흰가루병 약제인 비반도 액상수화제는 28개 작물의 흰가루병에 대해 보호, 치료, 포자 발아 억제 효과가 우수한 전문 약제다. 작물 체내로 빠르게 침투하면서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위까지 이동해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또 흰가루병 생활사 중 포자 발아를 비롯한 여러 단계를 억제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작물 안전성이 뛰어나 재배기간 내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약제 등록 작물은 딸기, 오이, 참외, 고추, 호박, 토마토 등 시설작물 대부분이 포함됐다.  

한편 LG화학 계열의 팜한농은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4분기에는 작물보호제의 해외 판매와 특수비료 공급 증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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