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저탄소농법 안성맞춤 '바이오차' 눈길
[친절한 농자재氏] 저탄소농법 안성맞춤 '바이오차' 눈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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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바이오차', 토양 산성화 방지 효과
기존 대비 기계시비 가능, 농가 편의성↑
친환경 토양개량제 '누보 바이오차' [사진=누보]
친환경 토양개량제 '누보 바이오차' [사진=누보]

농업 전문기업 누보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누보 바이오차(Biochar)’를 내놓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보 바이오차는 저탄소 농법을 겨냥한 친환경 토양개량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열분해해서 만든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이다.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300~800도 고온 열분해를 통해 만들어진다.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와 같은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 선언 등 각 산업별로 저탄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농업에서는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탄소절감 방안이 대두되면서 바이오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바이오차는 산성화된 토양 pH를 낮추고, 작물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얻는다. 특히 일반적인 토양개량제로 쓰이는 ‘석회’와 비교해 30% 이상의 높은 토양 개선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누보 바이오차의 경우 고온탄화로 생산돼 기존 저온탄화 제품보다 탄소저감 기능이 뛰어난 편이다. 또 기존 바이오차 주원료인 왕겨, 폐목재와 달리 야자껍질을 사용해 용적밀도가 높다. 때문에 날림이 적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기존 바이오차는 입자가 너무 크거나 또는 작고 가벼워서 손으로 시비(비료주기)를 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누보 바이오차는 입자가 균일하고 밀도가 높아 기계 시비가 가능하다. 

누보 관계자는 “시장조사 과정에서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 사이에서 누보 바이오차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며 “농가에서 바이오차를 활용한 재배법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저탄소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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