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1위 대동, 신임 북미법인장에 박준식 부사장
농기계 1위 대동, 신임 북미법인장에 박준식 부사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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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총괄 윤치환 전무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 [사진=대동]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 [사진=대동]

국내 최대 농기계 메이커 대동은 북미법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북미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 및 GME(농업·조경용 장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업·농기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동아시아총괄 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21년 대동에 합류했다. 이듬해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 부문장을 맡아 해외 성장을 이끌었다. 

또 윤치환 전무는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유럽법인장, 미국 OEM Partnership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사업 및 경영 혁신 전문가로 지난해 말 대동에 합류했다.

대동은 신임 북미 법인장과 경영총괄이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보유해 북미사업 혁신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시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의 두 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 두 가지를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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