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눈여겨 볼 창업아이템은?
[현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눈여겨 볼 창업아이템은?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3.23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화, 소자본, 경쟁력등이 중요해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강동완 기자]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3일(토)까지 예비 창업자와 가맹본부, 협력업체까지 모든 산업인들을 대상으로 35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예비 점주를 모집하기 위한 ‘창업전’과 동시에매장 운영 및 창업 필수 협력업종을 총망라한 ‘산업전’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외식 브랜드와 도소매 서비스업종이 다양하게 참여해 각자의 장점을 어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샤브샤브 전문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채선당은 2003년 런칭한 브랜드로 30년의 전문 경영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기간동안 프리미엄 샤브샤브 ‘자연한가득’, 1인샤브샤브 전문점 ‘샤브보트’, 채선당 도시락&샐러드에서 샐러드 메뉴를 강화한 프레시샐 등을 통해 창업자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샤브샤브 브랜드 ‘자연한가득’의 상차림은프리미엄 샤브샤브 브랜드는 최근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동종업계 최대 10m 초대형 무한 리필바, 동종업계 최다 37종의 월남쌈·샤브야채는 물론 식전빵·떡볶이·잡채·닭강정·샐러드·영양죽 등을 즐길 수 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원할머니 보쌈족발 등 유명 한식 브랜드를 보유한 외식기업 원앤원이 2008년 론칭한 국내 부대찌개 대표 브랜드이다.

베스트 메뉴 '수제햄 부대찌개', '빠네퐁듀닭갈비'로 직장인들의 간단한 점심 메뉴부터 저녁 회식 메뉴까지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가족점에 배달 앱 할인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상생 경영과 고객 친화 마케팅 활동에 앞장서 온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소비자친화브랜드로 대한민국 대표 부대찌개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종변경 창업은 주방 설비 및 의·탁자 재사용 등 인테리어 부분 리뉴얼을 통한 창업으로, 박가부대&치즈닭갈비의 경우 최소 1천만 원대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피자업계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양과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맞춤형 새로운 피자 카테고리가 주목받고 있다.

피자먹다의 ㈜피자이노베이션은 30년간 쌓아온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구워 나가는 간편조리시스템과, 무인 주문시스템을 접목해 소형매장 및 1인피자 소자본 창업에 최적화했다.

또 일반 피자 전문점에 비해 노동시간을 30프로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피자먹다는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도우,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와 고다치즈를 사용하는 1인피자 전문점으로, 김밥보다 저렴한 가격부터 다양한 가격대 '갓성비' 피자 메뉴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카페 키팜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팜 가드닝 경험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말농장을 대신할수 있는 도심형 작물을 기반으로 식물 카페를 넘어서 고객이 직접 식물을 키우고 채집할 수 있는 공간과 도시농업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에프파트너스 관계자는 "예비 가맹점주의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규 창업 시 점주의 상황에 따라 초기 투자 비용을 2,475만 원으로 창업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브랜드 변경 시에는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창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시네마 메뉴로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백억커피는 시카라멜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칠리치즈 핫도그 등 영화관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를 둔 음료와 디저트들로 최단기간에 110호점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창업 박람회에서 백억커피는 △홈시네마 컨셉으로 차별화되는 시네마 메뉴, △빙온숙성으로 구수한 원두 경쟁력,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디테일, △ 배민 브랜드관과 굿즈, 연예인 및 유튜버 마케팅 등 다양한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백억커피 관계자는 “본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서 생각보다 많은 예비 창업자가 백억커피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라며 “이번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통해 백억커피만의 시네마 메뉴의 강점과 효율적인 창업 시스템을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창업전에는 ▲원할머니보쌈족발 ▲진이찬방 ▲꼬지사께 ▲천복집흑염소 등 외식, 도소매, 교육서비스 전 업종의 브랜드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창업 모델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산업전에는 ▲주방마을(주방·설비) ▲아르푸가구(창업가구) ▲제이쿡인덕션(온기솥밥, 언더렌지테이블) ▲가현세무법인(세무컨설팅)등 유수의 파트너사들이 디지털 전환과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설비·제품들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