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푸드, 식용유 생산 매칭 유통까지 한번에
경일푸드, 식용유 생산 매칭 유통까지 한번에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3.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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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푸드가 박람회 기간동안 기업상담을 진행했다. [제공=경일푸드]

프랜차이즈 전용유 및 식용유 도소매 전문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경일푸드'가 오는 23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서경유지’로 설립, 프랜차이즈 ‘치킨마루’의 식용유를 전용상품화 하여 공급을 시작한 경일푸드는 ㈜대상, ㈜오뚜기와 식용유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해 왔다. 

2016년 ㈜사조해표, 2018년 ㈜CJ제일제당 두 기업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 식용유 제조사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성립하여 식용유의 안정적인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후 신규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 '깐부치킨', '얌샘김밥', '순살만공격'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전용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다양한 전국 입찰 과정을 통해 '교촌치킨', '고속도로 휴게소' 와의 공급계약을 채결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주문이 활발해지던 2021년도 경일푸드 이병규 대표는 시대 변화에 맞춰 모바일 발주시스템인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집계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분석을 통한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2년 2월 러-우 전쟁이후 식용유 생산에 필요한 원유공급에 차질로 대기업 제조사들 중심으로 공급부족 및 단가상승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그해 5월 국내 식용유 파동현상이 나타났다.

경일푸드 이병규 대표 [제공=경일푸드]

경일푸드 이병규 대표는 식용유 파동을 겪으며 대기업 제조사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느껴 식용유 제조공장을 설립에 착수했다. 

이후 2023년 6월 ‘한산오앤에프’라는 식용유 제조공장 설립과 함께 최신 대량생산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안정적인 배송망 확보를 위해 충청도를 시작으로 2022년 전국 직영 물류센터를 구축하였다.

‘주식회사 경일푸드’는 전국 직영물류센터, 직영 식용유 공장, 전용 플랫폼 개발을 하여 식용유 유통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져왔다. 

경일푸드 이병규 대표는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식용유의 공급과 회수를 진행하며 정제공장을 거쳐 바이오디젤, 선박유(BMO), 항공유(SAF)등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최근 이슈화 된 탄소 배출 저감 및 ESG경영을 기반하여 사회적 가치향상을 위한 밸류체인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