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임명장 전수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임명장 전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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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등 당면 과제 수행에 리더십 발휘 당부
박상우 국토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사진=국토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성해 신임 철도공단 이사장에게 GTX 등 당면 과제를 수행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박 장관은 이 이사장에게 "최근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약속한 바와 같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 구현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지방 권역별 1시간 생활권 조성은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 첫걸음이 되는 막중한 과제"라며 "국가 기간망인 철도 건설을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GTX-A·B·C 착공과 준공 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D·E·F 등 신설 노선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근 관련법이 제정된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창의적 상부 도시개발을 계획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박 장관은 "철도 지하화는 종합계획수립과 선도 사업 선정 등 앞으로 당면과제가 많은 만큼 철도공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철도공단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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