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철도 시스템 분야 2조1718억원 발주
철도공단, 올해 철도 시스템 분야 2조1718억원 발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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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발 KTX 직결 등 공사·용역 계획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전기와 신호, 통신, 궤도 등 철도 시스템 분야에서 총 2조1718억원을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 시스템 분야 중 공사 부문에서 △수원·인천발 KTX 직결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기존선 개량 사업 등 7851억원을 발주한다. 용역 부문에서는 광주송정-순천과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에 대한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과 성능 평가 용역 등 총 3716억원 규모 발주를 계획했다.

또 △변전설비 자재 △선로 전환기 △열차 제어 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부문에서 1조151억원 발주 계획을 세웠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한 경기 회복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작년 철도 시스템 분야에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264건, 총 1조1711억원을 발주한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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