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GTX-A 수서-동탄 '철도안전 관리' 검사
교통안전공단, GTX-A 수서-동탄 '철도안전 관리' 검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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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력·차량 등 운영 체계 현장 확인
(사진=신아일보DB)

한국교통안전공단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중 우선 개통 예정인 수서-동탄 구간 안전을 확인하고자 철도안전 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철도안전 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국토교통부의 업무를 위탁받은 교통안전공단이 철도 운영기관의 철도안전 관리체계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 검사는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된다. 검사 절차는 제출 서류가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와 안전관리 체계 이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로 나뉜다.

교통안전공단은 앞서 GTX 운영사 에스지레일이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를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조직과 인력, 차량, 시설, 점검 매뉴얼, 교육훈련, 비상 대응계획 등 GTX 운영 관련 관리체계를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GTX-A 노선이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해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철도안전 관리체계 승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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