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통신품질 개선숙제' 완료…LGU+ 5개소 남았다
SKT·KT '통신품질 개선숙제' 완료…LGU+ 5개소 남았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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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미흡지역 79개소 중 74개소 개선…하반기 재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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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3사가 ‘미흡’ 평가를 받은 지역(구간)의 통신서비스 품질을 대부분 개선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4세대(G) 롱텀레볼루션(LTE) 일부구간에서 아직도 미흡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 79개소에 대한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74개소에서 개선됐다고 6일 밝혔다.

5G 서비스는 품질 미흡구간 20개소 모두 개선됐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은 2개소, KT는 12개소, LG유플러스는 9개소다.

그러나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 59개소 중 약 92%인 54개소에서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은 6개 지역 중 6개, KT 15개 지역 중 15개, LG유플러스는 55개 지역 중 50개가 개선됐다.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지역은 LG유플러스 5개소로 조사됐다. 이는 모두 지하철·고속철도였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매우 아쉽다”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금 점검해 품질 개선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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