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 시상
환경부, '환경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 시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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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탄소 배출량 분석 플랫폼' 등 대상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올해 환경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에서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별 탄소 배출량 분석 플랫폼' 등이 대상을 받았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2023년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4월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환경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환경 데이터 활용 부문 118팀과 분석 부문 87팀 등 총 205팀이 참여했다.

이 중 19개 팀이 최종 경연에 올라 창업전문가와 환경 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활용 아이디어에서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별 탄소 배출량 분석 플랫폼', 제품 및 서비스 '재활용 가능한 단일 재료 빨대 일체형 우유', 데이터 분석에서 '도심 생활권 내 도시 숲 효과 최대화 방안 도출을 위한 대기질 예측 분석'이 받았다.

수상팀에는 에코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공간 지원, 창업전문가 상담지도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 중 2개 팀에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 분야 공공데이터가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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