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환경…5~11일 '환경교육 주간'
즐겁게 배우고 나누는 환경…5~11일 '환경교육 주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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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콘서트·학술대회·교류회 등 행사
제2회 환경교육 주간 포스터. (자료=환경부)
제2회 환경교육 주간 포스터. (자료=환경부)

환경부가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을 환경교육 주간을 정하고 토크 콘서트와 학술대회, 환경교육인 교류회 등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 주최, 환경보전협회·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주관으로 오는 5~11일 '제2회 환경교육 주간'이 운영된다.

환경부는 올해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해법을 주제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국민이 환경교육을 즐겁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5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연예인 박경림의 사회로 곽재식·최원형 작가와 가수 요조가 출연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환경 교육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7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에서 '기후 위기 시대, 학교와 사회의 탄소중립 교육 전환'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8~9일에는 원주시 행구수변공원 일대에서 환경교육 주간 기념식과 함께 △환경교육 박람회 △학교 교육 사례공유회 △환경교육인 교류회 등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또 7일부터 5일간은 환경교육 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교육 명사 특강을 제공하고 앞서 진행한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 뽑힌 환경교육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유관기관 등도 환경교육 주간 자체 행사를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환경교육 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 주간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배우고 나눌 기회의 장"이라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