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GTX-A 연신내역 인근 '빌리브 주상복합'
[분양현장] GTX-A 연신내역 인근 '빌리브 주상복합'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07 1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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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1분 초역세권 입지…상업시설 '배후 수요'도 풍부
인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미래가치 상승 기대
지난 3일 서울시 은평구 '빌리브 에이센트' 102동이 지어질 현장(붉은 점선 안). (사진=서종규 기자) 

신세계건설이 GTX-A 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도보권 입지에 빌리브 주상복합 오피스텔 단지를 공급한다. 오피스텔 거주자는 걸어서 GTX를 이용할 수 있고 상업시설은 연신내역 주변 유동 인구를 배후 수요로 기대할 수 있다. 연신내역 인근에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추진 중인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7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시 은평구에 주상복합 단지 '빌리브 에이센트'를 짓는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429호 규모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7년 예정이다.

지난 3일 오전 찾은 사업지에서는 오피스텔 건물을 올리기 위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인근에는 저층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많았고 주변 연신내역 사거리에는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꽤 많았다.

지난 3일 '빌리브 에이센트' 인근 연신내역 5번 출입구. (사진=서종규 기자)

단지는 서울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3번 출구에서 1분가량 걸으면 닿을 수 있다.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도 지날 예정이다. A 노선은 내년에 일부 개통되는데 현재 계획된 GTX 노선 중 운행 시작이 가장 빠르다. 연신내역 주변 부동산에는 GTX 호재를 강조하는 광고물이 많았고 사업지 북서쪽에서는 GTX-A 정거장과 주민 문화광장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왕복 6차로 통일로와 맞닿아 자가용과 버스를 이용한 주변 지역 이동 쉬워 보였다. 통일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과 서울 중심부 이동할 수 있는데 이날 통일로에서 버스를 탄 후 20~25분가량 지나자 서대문과 종로 등에 닿을 수 있었다.

지난 3일 빌리브 에이센트 인근 GTX-A 연신내 정거장과 구민 문화광장 조성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상업시설은 연신내역 인근 유동 인구를 기대 배후 수요로 뒀다. 연신내역에 지하철 노선 두 개가 지나고 사업지 인근에 오피스텔과 아파트, 저층 주거지가 혼재해 소비 인구가 비교적 풍부한 모습이다.

사업지 인근 저층 주거지에선 대규모 정비 계획이 추진된다. 연신내역세권 일대를 GTX와 연계해 업무·창업·상업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추진 중이다.

빌리브 에이센트 분양 관계자는 "연신내역 일대는 GTX 노선 개통이 가시화된 지역으로 GTX 개통 후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대규모 재정비도 계획된 만큼 미래가치 상승과 주거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빌리브 에이센트 인근 통일로. (사진=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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