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자이·더샵·포레나, 광명에 3584가구 대단지로 합체
[분양현장] 자이·더샵·포레나, 광명에 3584가구 대단지로 합체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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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학교·지하철역에 더해 정비사업 따른 인프라 확충 기대
최고 38층 28개 동 2025년 말 입주 예정…809가구 일반분양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 부문이 광명시 생활 인프라를 품은 입지에서 재개발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과 지하철 개봉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고 생태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풍부한 입지를 곁에 뒀다. 인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따른 추가 생활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 부문과 경기도 광명시에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짓는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 1R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35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12월이다.

지난 13일 찾은 현장에서는 초기 골조 공사가 한창이었다. 3500가구 넘는 대단지인 만큼 가림 벽으로 둘러싸인 현장이 꽤 넓어 보였다.

지난 13일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인근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진=서종규 기자)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다수 녹지를 뒀다는 점이다. 도보권에 광명북초등학교와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가 있고 현충근린공원과 구로개봉유수지 생태공원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목요일 오후 많은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교통 시설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단지 중심부에서 직선으로 1km 내에 뒀다. 개봉역에서 단지까지 성인 걸음으로 5~6분이면 닿을 수 있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으로 접근이 쉽다.

지난 13일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인근 개봉역. (사진=서종규 기자)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기존 도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도 지녔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과 가깝고 코스트코 고척점과 킴스클럽 구로점,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돔 등 편의·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서 철산주공 10·11단지 주택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추가로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따른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분양 관계자는 "광명시 일대 우수한 입지와 함께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며 "서울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각 건설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적된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인근 광명북중. (사진=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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