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녹지에 둘러싸인 '350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분양현장] 녹지에 둘러싸인 '350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4.26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 통해 조성…왕숙천 수변공원도 가까이
인근 다산신도시 생활 인프라 풍부…초·중·고 모두 걸어서 5분 내 이동
경기도 남양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남양주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350가구 규모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변에 풍부한 녹지를 갖출 예정이고 한강과 이어지는 왕숙천 수변공원도 가깝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와 맞닿아 있어 다산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초·중·고 모두 걸어서 5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26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인근에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아파트를 공급한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남양주시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0층 3개 동, 전용면적 84㎡ 350가구 규모며 주택형별로 △84㎡A 230가구 △84㎡B 116가구 △84㎡C 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 △4일 2순위 청약 △11일 당첨자 발표 △22~24일 정당계약 순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인근 왕숙천 수변공원.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24일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인근 왕숙천 수변공원.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24일 찾은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 주변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걸어서 15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 골조 공사를 마치고 단지 내외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주변에서는 단지를 둘러싸는 도농근린공원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도 한창이었다. 

도농근린공원은 공원시설만 축구장 크기(7140㎡)의 약 5.3배에 달하는 3만7526㎡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서쪽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한강과 연결되는 왕숙천을 따라 물놀이장 등 수변공원이 보인다.

교통시설로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직선거리로 700m가량 떨어진 곳에 있고 약 1.8㎞ 거리에는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 다산역이 있다. 주변 광역도로망은 북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등이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인근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24일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사업지 인근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사진=남정호 기자)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와 맞닿은 곳에 있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는 다산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영화관과 수영장, 키즈카페 등을 갖춘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이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다산아트홀, 정약용도서관도 주변에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도농초등학교와 미금중, 도농고가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보였다.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 분양 관계자는 "지난 주말 견본주택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셨다"며 "다산신도시에 이제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고 가격도 착한 편이다 보니 남양주뿐 아니고 서울과 구리 등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