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상생하고자 '2023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원가절감형 기술 △스마트건설 기술 △미래 신사업 기술 등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 기술 공모전 창구에 '기술 공모전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응모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경제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내달 서류 심사와 7월 발표 심사를 거쳐 9월 우수 기술을 선정한다. 최우수 1팀과 우수 4팀 등 총 15팀을 선정해 상금 등을 수여한다.

우수 아이디어 제출팀에는 과제당 1억원 연구개발비를 지급하고 기술 멘토링과 검증 현장, 협력사 등록 기회 등을 제공한다. 대학이나 연구기관과는 추가 협의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설업 미래를 바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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