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서울 대치동에 개관한 ‘INNO Play’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박민석 식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오른쪽 세 번째),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왼쪽 세 번째)과 사내벤처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news/photo/202303/1669768_834155_3811.jpg)
CJ제일제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화하는 전용 공간을 신설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INNO Play(이노 플레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INNO Play는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와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오피스 공간이다. 서울 대치동에 4개층 968제곱미터(㎡, 약 3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노베이션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허브(Hub)’ 역할을 맡는다.
INNO Play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존은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형태로 자유롭게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내벤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디서든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내벤처 데모데이(Demo Day) 또는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친랩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과 맛 품질 검증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현재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INNO100’을 거쳐 선발된 5개팀과 운영팀인 INNO Lab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New Frontier) 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향후 선발되는 INNO100 팀뿐 아니라 바이오 사업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 ‘R(Revolution) 프로젝트’ 팀도 입주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INNO Play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와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