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오픈
신세계푸드, 대안육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25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러미트' 활용 메뉴·제품 경험 캐주얼 다이닝 매장
27일 문을 여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매장 내부. [사진=신세계푸드]
27일 문을 여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매장 내부.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경험할 수 있는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The better Vecchia&nuovo)’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오픈하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는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캐쥬얼 다이닝 콘셉트의 정규 매장이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식물성 정육 델리를 테마로 한 컨셉트 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를 운영한 바 있다. 운영 기간 동안 1만3000여명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청담점에 베러미트를 접목한 매장이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서는 베키아에누보의 인기 메뉴인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을 비롯해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메뉴까지 20여종의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서는 오트(Oat, 귀리) 음료, 비건 치즈, 스프레드 등 다양한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과 미트볼 등 다양한 종류의 베러미트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대안육 베러미트의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고, 인류건강·동물복지·지구환경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더 베러 운영으로 대안육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면서 매장 방문이나 제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베러미트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대안육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