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이디야커피 문창기 "뉴아메리카노, 재도약 기틀 될 것"
[2023 신년사] 이디야커피 문창기 "뉴아메리카노, 재도약 기틀 될 것"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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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 슬로건 '고객과 점주 마음으로, 다시 뛰자'
지난 1월2일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지난 1월2일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 뛰자 2023’을 선포하며 상생경영 확대, 제품력 향상 등을 약속했다. 

3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앞서 2일 이디야커피 서울 본사에서 문창기 회장은 신년 메세지로 올해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각오를 다졌다.

문 회장은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선보인 ‘뉴(New)아메리카노’의 성공적인 안착을 당부했다. 이디야의 뉴아메리카노는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커피 맛을 더욱 깊고 사이즈는 키우면서도 가격을 동결한 상품이다. 그는 “뉴아메리카노 성공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이와 함께 가맹점주와 고객 관점에서 전사적인 업무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CS 프로그램, 음료·베이커리 등 제품력 제고, 가맹점의 IT 인프라 개선에 다양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문 회장은 또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만간 괌에 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디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커피 외에도 티(Tea)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품목 다변화, 제품 리뉴얼을 추진하며 미래성장동력인 유통사업과 해외 진출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가맹점 매출 신장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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