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연내 괌·몽골 해외 진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연내 괌·몽골 해외 진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4.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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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주년 기념식…'가맹점 수익 제고' 강조
3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열린 2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3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열린 2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문창기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3일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연내 괌, 몽골 등 해외 진출과 가맹점 수익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문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가맹점 매출 활성화 총력전 △가맹점 수익 다각화 △적극적 해외진출 △기본에 더욱 충실한 도광양회(자신의 재능,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리는 것)의 자세 △책임경영의 중요성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문 회장은 “가맹점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가맹점 매출 향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물론 수익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총력전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연내 괌에 이어 조만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 사고 틀에서 벗어나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며 각 부문별 책임경영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가맹점의 상생경영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본사 손익을 포기하면서까지 가맹점을 위해 원두 공급가를 8% 인하하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지원정책을 펼쳤던 것처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