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서울 천호·강동 이중역세권에 'e편한세상' 주상복합
[분양현장] 서울 천호·강동 이중역세권에 'e편한세상' 주상복합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01.15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철역 주변 백화점·마트·병원 등 생활 인프라 풍부
인근서 다수 정비사업 진행 중…거주 여건 개선 전망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천호·강동역 인접 입지에 407가구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천호역 일대에서 진행 중인 다수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거주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1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마수걸이 분양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407가구 규모다. 이 중 36~180㎡(이하 전용면적 기준)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펜트하우스) 1가구로 나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조성되는 천호역 주변에선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3400가구 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인근 천호역과 강동역. (사진=남정호 기자)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인근 천호역과 강동역.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 10일 방문한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 건설자재를 실은 장비들이 바삐 오가며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단지 북쪽은 왕복 8차로 천호대로와 맞닿아있다. 동쪽으로는 1.5차로 길을 사이에 두고 소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저층 주택가가 자리 잡고 있다. 남쪽은 2차로 너비 길 너머로 2006년 준공한 64가구 규모 '이안강동' 주상복합 단지가 있고 서쪽은 1차로 길 사이로 소규모 상업시설, 2006년 지어진 35가구 규모 '동남드림빌', 리더스 병원 등과 접해있다. 

단지는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곁에 둔 이중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강동역 4번 출구까지는 걸어서 5분가량 걸렸다. 8호선은 올해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바로 앞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접근도 쉬워 보였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인근 천호사거리. 표시된 부분이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사업지(붉은 점선 안) 인근 천호사거리. (사진=남정호 기자)

사업지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교육 시설은 반경 750m 내 성내초등학교와 성일초, 동신중, 영파여중 등이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녹지시설은 풍납근린공원이 가깝고 직선거리로 1.3㎞가량 떨어진 곳에는 한강과 올림픽공원이 있다.

분양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천호대로 건너에서 작년 10월 청약 받은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670가구) 아파트는 최고가 기준으로 84㎡를 14억1500만~14억2640만원에 분양한 바 있다. 평균 59.29대1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2020년 8월에 청약 신청받은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아파트는 84㎡ 기준 분양가가 10억2900만~10억4860만원이었고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20.76대1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천호역, 천호대로 일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여 또 한 번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