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인천 1호선 작전역 바로 앞 1370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현장] 인천 1호선 작전역 바로 앞 1370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1.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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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서울 강서 BRT 노선도 가까워 교통 환경 양호
초등·중·고등학교 모두 도보권에…학부모 수요 겨냥
지난 3일 인천시 계양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사업지. (사진=서종규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이 인천 1호선 작전역 바로 앞에 1370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인천 청라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BRT 정류장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 환경을 내세울 수 있는 단지다. 도보권 초·중·고교는 학부모 수요층이 관심 가질만한 요소다.

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쌍용건설과 함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조성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작전 현대아파트 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1370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다.

청약 일정은 지난 5일 특별공급 신청을 받았고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9일 2순위 청약을 거쳐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9~31일 맺는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5월이다.

지난 3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3일 찾은 현장에서는 초기 땅 다지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인근에는 3월 입주를 앞둔 2371가구 규모 '힐스테이트자이 계양'이 높게 들어서 있었고 평일 오후 시간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바로 앞에 뒀다. 대단지인 만큼 동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의심할 여지 없는 초역세권 단지였다. 다만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외 서울 직결 철도 노선이 없는 만큼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가려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야 한다.

청라-강서 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인근 부평 나들목을 통해 서울시 양천구로 향하는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지난 3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인근 봉오대로. (사진=서종규 기자)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있는 점은 학부모 수요를 맞춘다. 반경 200m 내 성지초등학교가 있고 명현중, 효성고 등도 반경 600m 내 위치한다. 조금 더 범위를 넓히면 경인교대 인천 캠퍼스와 작전중, 작전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가는 전용 74㎡ 기준 5억9790만원이다. 인근에 2021년 준공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전용 74㎡ 물건은 지난달 22일 5억4000만원(5층)에 거래된 바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관계자는 "작전역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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