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검단신도시 짝꿍 아파트 '중흥S-클래스'·'제일풍경채' 이달 본청약
[분양현장] 검단신도시 짝꿍 아파트 '중흥S-클래스'·'제일풍경채' 이달 본청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1.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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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붙은 1400여 가구·600여 가구 단지 비슷한 시기 공급
두 곳 모두 2년 전 사전청약 때 수십대1 경쟁률 보이며 흥행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인천도시공사 부동산공급정보)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인천도시공사 부동산공급정보)

인천 검단신도시 북서쪽 입지에 나란히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와 '제일풍경채' 아파트가 이달 본청약에 나선다. 1400여 가구 중흥S-클래스와 600여 가구 제일풍경채는 2년 전 같은 시기에 사전청약 신청을 받았는데 본청약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하게 됐다. 사전청약 때는 두 단지 모두 수십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 뜨겁던 사전청약의 기억

7일 중흥건설과 제일건설㈜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입주자를 이달 모집한다.

중흥건설은 검단신도시 AB20-2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 규모며 이 중 719가구 입주자를 이달 모집한다. 나머지 729가구 입주자는 2022년 1월 사전청약으로 모집했다.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사전청약 때 전체 공급 물량 중 93%에 달하는 1344가구를 풀었고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통해 총 3만6400건 가까운 신청을 받았다. 사전청약 당첨자 중 사전공급 계약을 맺고 2년이 지난 최근까지 계약을 유지한 수가 729가구다.

사전청약은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자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청약 시기를 1~2년 앞당긴 제도다. 사전청약 후 미계약분과 계약 철회분 등을 포함한 남은 물량에 대해 본청약을 진행한다.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사전청약 경쟁률을 보면 특별공급에서 638가구 모집에 7298건을 접수해 공급 유형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합산으로 11.4대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접수는 모든 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했는데 706가구 모집에 총 2만9100건을 접수해 평균 41.2대1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청약은 8일 특별공급, 9일 일반공급 1순위, 10일 일반공급 2순위, 16일 당첨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제일건설은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AB20-2블록 바로 옆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Ⅲ'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 규모다.

제일풍경채 검단Ⅲ도 2022년 1월에 551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을 받았다. 사전청약 특별공급에선 258가구 모집에 6574건을 접수해 평균 25.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평균 경쟁률 81.9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분양업계에는 400가구 가까운 물량이 이번 본청약 때 나올 거란 얘기가 있는데 정확한 물량과 청약 일정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 나오면 확인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 신·구 도시 경계 풍부한 인프라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는 검단신도시 북서쪽에 나란히 붙어 있다. 가구 수가 보여주듯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사업지 면적이 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 면적보다 2배가량 넓다.

지난 1일 직접 찾아가 본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제일풍경채 검단Ⅲ 사업지는 공사 시작 전 상태였다. 사업지 주변 다른 공동주택과 기반 시설도 아직 조성 전이어서 듬성듬성 마른풀만 남은 땅과 저 멀리 군데군데 보이는 산, 공사 현장이 검단신도시 방향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이 풍경은 앞으로 공동주택과 상업 시설, 공원, 학교 등이 하나씩 채워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흥S-클래스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주상복합단지 등이 들어선다. 도보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도 개통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공항철도가 지나는 계양역까지 세 정거장 만에 갈 수 있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계양역 출발 기준)가량 걸린다.

인천시 서구 불로동과 검단신도시 경계부의 지난 1일 모습. 불로동에 있는 기존 아파트 삼보해피하임이 보인다. (사진=천동환 기자)
인천시 서구 불로동과 검단신도시 경계부의 지난 1일 모습. 불로동에 있는 기존 아파트 삼보해피하임이 보인다. (사진=천동환 기자)
인천 불로동에 조성된 상업 시설. (사진=천동환 기자)
상업 시설이 조성된 인천 불로동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사업지와 인접한 인천시 서구 불로동과 경기도 김포시에는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 검단신도시 안에서도 남동쪽 1단계 지역은 공동주택 건설과 인프라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사전·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비교해 보면 이번 본청약 공급 가격은 사전청약 때 제시된 추정 분양 가격보다 수천만원 비싸다. 72A 주택형의 2년 전 추정 분양가는 3억9900만원이었는데 본청약 때 76A 주택형 기준층 가격은 4억3500만원으로 3600만원 올랐다. 같은 방식으로 비교했을 때 84A형 가격은 4억5300만원에서 4억9800만원으로 4500만원 인상됐다.

제일풍경채 검단Ⅲ의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84A 주택형이 4억6070만원, 115A 주택형이 6억1880만원이다. 이번 본청약 확정 분양가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 나오면 알 수 있는데 옆 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사례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 변동 추세를 봤을 때 인상 가능성이 크다.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제일풍경채 검단Ⅲ 인근 '검단신도시 AB19 호반써밋'은 지난해 6월 본청약에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34.8대1을 기록한 바 있다.

각종 상업·편의 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각종 상업·편의 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의 지난 1일 모습. (사진=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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