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호텔·리조트 업황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아일보는 늘어나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 니즈에 맞춰 매주 호텔·리조트 업계의 주요 이슈와 패키지, F&B(식음) 프로모션 등의 내용을 담아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한다. <편집자 주>

◇롯데호텔 제주 "영화와 함께 여름밤 낭만을"
롯데호텔 제주는 야외 정원 ‘호반가든’에서 여름밤 낭만과 함께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힐링 영화관 ‘서머 무비 가든’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야외 상영관은 총 20개의 테이블과 50여개의 좌석이 설치됐다. 호텔 투숙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상영 영화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코다’ 등 세 편이다. 매일 저녁 8시에 하루 한 편씩 순차 상영된다. 롯데호텔 제주는 서머 무비 가든과 결합한 객실 패키지를 하루 10실 한정으로 판매한다.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맥(피자와 맥주), 치맥(치킨과 맥주) 세트도 내놓았다. 

◇그랜드 조선 제주, 수제맥주 브랜드와 '컬래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랜드 조선 제주는 수제맥주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이색 패키지 ‘렛츠 플레이(Let’s Play)’를 준비했다. 이 상품은 성인 전용의 호텔 루프탑 바 ‘피크 포인트’ 풀과 바 공간에서 수제맥주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그랜드 조선 제주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크래프트 비어 2잔과 페어랑 메뉴(베트남 스타일 치킨 또는 피크 제육볶음 중 택일)를 맛볼 수 있다. 해당 패키지로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호텔 라운지앤바에서 즐길 수 있는 ‘수박빙수’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렛츠 플레이 프로모션은 8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워커힐, '인천공항 환승호텔·마티나 라운지' 리뉴얼
워커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인천공항 환승호텔’과 ‘마티나 라운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고객을 맞았다. 인천공항 환승호텔은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신규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인테리어는 전통 한옥의 마루와 병풍을 모티브로 삼았다. 또 오랜 비행으로 뻣뻣하게 굳은 몸을 풀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새롭게 설치했다. 마티나 라운지는 좌석 수를 기존 70석에서 134석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사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링 룸’ 22석을 마련했다. 뷔페 메뉴도 재오픈에 맞춰 동서양의 다양한 메뉴를 비롯해 키즈와 건강을 위한 키토제닉, 비건 등 세분화했다.  

◇파크하얏트 서울, '주말 샴페인 브런치' 운영
파크하얏트 서울은 이탈리안 가정식과 샴페인 등으로 구성한 ‘주말 샴페인 브런치’를 선보였다. 구성은 샴페인 한 잔과 쉐어링 애피타이저, 수프, 계란요리, 파스타 등 브런치 메뉴가 개별 제공된다. 6가지 중 선택 가능한 메인 메뉴와 뷔페 스타일로 즐기는 디저트 바 섹션도 마련됐다. 메인 메뉴의 경우 그릴에 구운 뉴질랜드산 양갈비, 호주산 흑우 채끝 등심 딸리아따 등이 있다. 디저트는 망고 생크림 케이크, 마스카포네&여름 베리 부셰 등이 운영된다. 주류는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샴페인 ‘돔 페리뇽’을 식전주로 즐길 수 있다. 

◇대명아임레디, 하나투어와 특별 프로모션
대명스테이션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하나투어와 제휴로 ‘대명아임레디’ 전용관을 열고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4종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여행상품 예약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매)가 제공되고 패키지나 에어텔, 허니문 상품 예약 시 최대 3%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또 150만원, 300만원 이상 예약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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