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시 남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전용면적 84㎡ 566가구 규모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 접수에 이어 △5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 △6일 2순위 접수 △12일 당첨자 발표 △25~27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전체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배정했다.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에 2.4m 천장 높이(우물천장 2.5m)와 전 세대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개방감을 고려해 1.5m 광폭 주방 창을 채택했으며 모든 세대에 부피가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 창고를 설치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경남권 최초로 지능형건축물 1등급 예비 인증을 받았다. 지능형건축물이란 건축물의 기능과 안전, 건축환경, 에너지 관리 등 각종 설비시스템을 연계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활 편의를 높인 건축물을 뜻한다.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과 SI(정보시스템통합)를 통해 시설 운영 효율화와 안전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단지 내 편의 시설로는 △어린이집 △학원 △도서관 △놀이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등을 계획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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