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반도체 수혜 노린 '안성 신규 아파트' 잔여 가구 분양
[분양소식] 반도체 수혜 노린 '안성 신규 아파트' 잔여 가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1.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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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 제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투시도. (자료=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투시도. (자료=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경기도 안성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 규모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거주 지역이나 청약통장,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정부 발표 후 4억원대에 평택생활권 새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SM상선 건설부문도 안성시에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976가구 규모다. 

남광토건은 안성시에서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 총 468가구를 공급 중이다.

안성시에서 최근 주목할 부분은 정부의 반도체 육성 정책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7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광주광역시, 대구시, 부산시에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조성을 확정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는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조직을 운영한다. 반도체 산업 육성과 유치를 추진하고 2028년 말까지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를 조성한다. 안성산업진흥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는 현재 30% 수준인 반도체 소부장 자급률을 2030년 50% 수준으로 높이고 매출 1조원 이상 소부장 기업을 1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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