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 아파트 본청약을 위해 11일 견본주택을 연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1월에 진행한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에서 평균 81.9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본청약에선 393가구를 공급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A 288가구 △84㎡B 95가구 △84㎡C 38가구 △115㎡A 109가구 △115㎡B 80가구다.

본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3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 24일 2순위 접수, 30일 당첨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면 재당첨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 비율이 전용면적 84㎡ 60%, 115㎡ 100%로 높은 편이다.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상대적으로 높은 당첨 확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일건설은 제일풍경채 검단 3차에 가구당 약 1.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과 소셜마당 등의 휴식 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배치했다.

단지 내 편의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단체운동)룸 △실내 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계획했다.

한편 시공사 제일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기록 중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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