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산업부, 레저 장비 국산화 추진…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중진공·산업부, 레저 장비 국산화 추진…최대 1억5000만원 지원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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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수상 장비 2개 부문…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로고=산업부, 중진공]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레저 장비 기술 국산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산업부와 중진공은 내달 8일까지 '2024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레정장비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부처는 2005년 부터 레저 장비 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레저장비기술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자전거 및 해양레저장비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2개 부문으로 △자전거 부문 △해양레저장비 부문이다.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및 퍼스널 모빌리티(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관련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은 레저장비산업기술의 국산화 추진을 위해 분야별 과제를 대상으로 1년 간 1억5000만원(총 사업비의 75% 이내) 내외로 지원한다. 특히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추가로 1년 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산업 영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레저장비 분야 우수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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