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창업주 故 구자학 회장 회고록 발간
아워홈, 창업주 故 구자학 회장 회고록 발간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1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 [이미지=아워홈]

아워홈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며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 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라고 회고록을 발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간에는 구자학 회장이 30년간 삼성과 LG에서 CEO(최고경영자)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주요 업적이 담겼다. 또 업계 전반에 걸친 현장 사례와 구 회장의 경영 노하우, 성공비결 등을 엿볼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대한민국 역사의 산증인 구자학 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회고록을 출간했다”며 “직원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격의 없이 소통했던 고인을 추억하고 기록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도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열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baksy@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