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도 CES行…푸드테크·헬스케어 살펴본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도 CES行…푸드테크·헬스케어 살펴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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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 이후 LA 이동, 현지법인 방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4’에 참석한다. 

9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해 장재호 비즈니스전략본부장, 김기용 글로벌사업부장, 차기팔 기술경험혁신본부장 등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관단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아워홈의 CES 참관단은 현장에서 푸드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업체 전시관 등을 찾아 최첨단 식음산업 기술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국내외 유망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 관련 컨퍼런스 세션에 참가해 아워홈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식음업계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구 부회장은 CES 참관 이후 LA로 이동해 기내식 서비스 사업을 맡고 있는 HACOR법인과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OC(Ourhome Catering)법인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미국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활동도 예정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와 푸드테크, AI 도입 등을 전사적 미션으로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CES 2024 참관을 통해 미래성장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 등이 CES에 참석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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