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국내 최대 푸드테크 전시회 참여
아워홈, 국내 최대 푸드테크 전시회 참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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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 맞춤형 식음서비스 소개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장재호 아워홈 비즈니스전략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장재호 아워홈 비즈니스전략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테크 전시회인 ‘제1회 2023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엑스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22~2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주최하며 10개국 150여개 업체가 함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 관련 연구기관 등은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아워홈은 지난 23일 열린 ‘개인맞춤’ 세션에서 현재 추진 중인 푸드테크 연구개발 사례와 맞춤형 식음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재호 아워홈 비즈니스전략본부장은 이날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영양과 식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워홈은 업계 최다 수준인 2만여개의 표준화 레시피와 방대한 데이터를 정밀하게 구축된 AI(인공지능) 영양 설계 기술에 접목해 맞춤형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아워홈이 제공하는 식재료와 레시피를 이용해 소비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아워홈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KALIS lab(캘리스랩)’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장 본부장은 “글로벌 식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푸드테크 최대 전시회에서 자사 연구개발 사례와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워홈은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외식산업 인력난 해결 방안’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자동화 조리로봇 및 개인 맞춤형 시스템 구축, 조리 공정별 소도구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급식, 제조 물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특히 푸드테크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급식장 내 조리·배식·세정 작업 자동화시스템 연구개발 등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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