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 식음 서비스 강화…고객 맞춤형 식단
아워홈, 병원 식음 서비스 강화…고객 맞춤형 식단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5.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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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메뉴 도입, 안주·식사 확대
이대서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메뉴 시식회.[사진=아워홈]
이대서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메뉴 시식회.[사진=아워홈]

아워홈은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를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앞서 12일 이대서울병원과 16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동지역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할랄 메뉴를 도입한다. 시식회에는 중동지역 주식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이 식탁에 올랐다. 해당 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공급된다.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야간 안주와 식사 메뉴를 추가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이 있다. 야간 안주 메뉴는 △동태찌개 △양념닭강정이, 선택 메뉴는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이 있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