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10.2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주관 평가서 3년 연속 '우수' 달성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는 제도다. 공공데이터 관련 관리체계와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 16개 지표를 평가한다.

행안부는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00점 만점에 98.51점을 받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특히 일별 수송 통계, 교통약자 정보 등 '고수요 데이터 신규 개방'과 오픈 포맷 100% 준수, 실시간 데이터 전환 추진 등 '개방·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개방 계획을 세우고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시간 열차 운행과 지하철 혼잡도, 승하차 인원, 역 편의시설 관련 정보 데이터를 제공한다. 올해는 승강장과 열차 간격, 승강설비 설치 정보 등 22종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은 국민과 소통하고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 개방해 시민에게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