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교통·시설' 공기업,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최고 등급'
서울 '주택·교통·시설' 공기업,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최고 등급'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3.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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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안부 평가서 적극적 자체 교육·수요 조사 등 높은 점수
SH는 공사 누리집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5~18일 공공데이터 제공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자료=SH 누리집)
SH는 공사 누리집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5~18일 공공데이터 제공 개선 및 관리를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자료=SH 누리집)

서울시 주택·교통·시설·농식품 분야 공기업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공공데이터 제공 업무 관련 직원 교육과 수요 조사, 체계적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서울시 공기업 중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기관별 공공데이터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 등 1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고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눠 등급을 부여했다.

2023년 평가까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SH는 기관 자체 공공데이터 교육과 대국민 소통, 데이터 수요자 의견 수렴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요청을 제때 처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제공 중인 공공데이터 중 일부 목록. (자료=서울교통공사 누리집)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제공 중인 공공데이터 중 일부 목록. (자료=서울교통공사 누리집)

서울교통공사는 3년 연속 우수 등급 성과를 냈다. 직원·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교통약자에 필요한 장애인 화장실, 자동심장충격기 등 데이터를 발굴, 개발했다. 국민 생활 편의를 돕는 역사시설물 임시 폐쇄 현황과 승강기 정보 등 데이터도 수요 조사를 거쳐 발굴했다. 중장기 개방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충실히 이행한 점도 우수 등급을 받는 데 한몫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23년도 평가까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개방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중심 데이터를 발굴하고 기관장 중심으로 데이터 업무 중요성을 사내에 전파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단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대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개방함으로써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